2025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예매권 추첨 일정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다. 나도 이미 아이와 함께 가려고 추첨권 예매를 완료 한 상황이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예매 경쟁이 치열해서 추첨제로 운영된다. 정확한 일정을 미리 알아두면 예매권 응모를 해두고 경복궁 별빛야행을 준비하기 편하다. 예매권 추첨 응모는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티켓링크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데 티켓링크 사이트(www.ticketlink.co.kr) 접속해서 응모해야 한다. 그리고 미리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해두는 게 좋다. 응모는 3월 1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으니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작년에 응모 기간을 놓친 적이 있어서 이번엔 아이와 꼭 함께 가기 위해서 알림을 설정해 뒀다. 응모가 끝나면 3월 20일 오후 5시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당첨되면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일간 우선 예매를 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서 결제하면 예매가 완료된다. 우선 예매 후 남은 자리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로 풀린다. 일반 예매는 선착순이라 잔여석이 거의 없다. 한 ID당 응모는 1회만 가능하다.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나 같이 친구나 가족과 가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1588-7890)도 가능하다. 추첨제는 예전 선착순보다 공정한 방법이다. 서버 다운으로 예매를 못했던 과거와 달리 기회가 균등하다. 응모는 무료라 부담 없이 도전할 수도 있다. 아이 엄마 친구들과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 응모를 완료했는데, 이번에는 꼭 당첨돼서 아이와 함께 봄밤의 경복궁을 즐기고 싶다. 일정이 촉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준비만 잘하면 따라갈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 관람 일시, 언제 어떤 경험을 하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2025년 상반기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린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4월 26일부터 30일은 내부 행사로 때문에 쉰다. 5월 14일부터 17일은 외국인 전용 행사로 바뀐다.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첫 회차는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다. 두 번째 회차는 오후 7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약 110분간 진행되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해야 한다. 2019년 이상의 아이들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한데, 우리 딸은 2018년생이라서 이번에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 첫 번째 회차 종료 시간이 8시 30분이기 때문에 우리 딸 같이 일찍 자는 친구들도 가능한 스케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야간 관람 이상의 체험을 제공한다. 경복궁 소주방에서 국악 공연을 보며 ‘도슭수라상’을 맛본다. 수라상은 조선 시대 왕이 먹었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이다. 유기 도시락에 예쁘고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해설사와 함께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향원정을 돈다. 향원정 취향교를 건너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 ‘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해 장고에 사진 존이 생긴다. 미취학 아동은 안전 문제로 참여할 수 없다. 초등학생 이상은 보호자와 함께 와야 한다. 저녁이라 아이가 졸릴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한다. 5mm 이상 비 예보 시 취소된다. 예약 후 날씨를 꼭 확인해야 한다. 경복궁의 봄밤을 만끽할 기회라 준비를 잘하면 아이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단 주차는 무료 주차가 불가능하고,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경복궁 인근이 교통 체증이 매우 높은 곳이기 때문에 나는 만약 당첨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남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할 예정이다.
경복궁 별빛야행 가격, 1인당 6만 원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가격은 1인당 6만 원이다. 야간 관람치고 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경험해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궁중음식 체험, 전통 공연, 해설사 탐방이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한 편의 뮤지컬을 본다고 생각하면 1인당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일반 야간개장은 3,000원(한복 착용 시 무료)인데 자유 관람이라 다르다. 밥값, 공연비, 투어 비용을 따로 낸다고 생각하면 저렴하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신분증과 예매 내역을 챙겨야 입장 확인이 된다. 양도는 가족 관계 증빙이 있어야 가능하다. 혹시라도 고기를 먹지 못하는 분들이나 채식주의자들이라면 채식 메뉴를 관람 3일 전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취소 시 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6만 원은 단순 입장료가 아니라 조선시대 경복궁 경험을 사는 비용이다. 소주방에서 수라상을 먹고 건청궁에서 고종 이야기를 듣는다. 향원정 야경을 감상하는 건 큰 감동이다. 회차당 34명으로 제한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봄밤 경복궁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돈값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를 다녀오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즐기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