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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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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센스쟁이v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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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설리

설리,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궤적

설리(본명 최진리, 1994년 3월 29일 ~ 2019년 10월 14일)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짧은 생애 동안 많은 사랑과 논란을 동시에 안고 살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어린 선화공주 역으로 데뷔하며 아역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2009년 걸그룹 f(x)의 멤버로 데뷔, ‘복숭아’라는 애칭과 함께 청순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174cm의 큰 키와 뛰어난 비주얼로 팀의 비주얼 담당으로 활약하며 2세대 걸그룹의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설리의 삶은 항상 순탄치 않았다. 2014년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의 열애 공개 후 악플과 루머에 시달리며 심적 부담을 겪었고, 결국 2015년 f(x)를 탈퇴했다. 이후 연기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리얼(2017)과 같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그녀를 가혹하게 판단했다. 설리는 SNS를 통해 자유로운 삶을 표현했지만, 이는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2019년 솔로 싱글 "Goblin"을 발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그해 10월 14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타살 혐의 없이 자살로 결론 내렸고, 그녀의 다이어리에서 우울한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되었다. 설리의 죽음은 연예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아이유의 "복숭아"와 같은 추모곡이 재조명되었고, 악플로 인한 연예인의 고통이 공론화되며 주요 포털의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 폐지로 이어졌다. 그녀는 단순한 스타를 넘어, 자유와 개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된다.

설리 최자
설리 최자

설리 최자, 사랑과 상처로 얼룩진 관계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2014년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4세 나이 차이와 설리의 아이돌 이미지로 인해 이 관계는 시작부터 대중의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악플과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최자는 설리를 "내 인생의 큰 부분"이라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설리 역시 그를 의지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다. 그러나 이 사랑은 설리에게 양날의 검이 되었다. 열애 공개 후 그녀를 향한 악성 댓글이 급증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졌고, 이는 f(x) 활동 중단과 탈퇴로 이어진 배경으로 여겨진다. 2017년 두 사람은 3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지만, 이후 설리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녀는 결별 후에도 SNS를 통해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일부 대중은 이를 최자와의 관계와 연결 지으며 비난을 이어갔다. 설리 사후 2020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 설리의 어머니는 최자와의 연애가 모녀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최자는 또다시 악플에 시달렸다. 그러나 다큐 제작자는 "최자 역시 피해자"라며 그를 옹호했다. 설리와 최자의 관계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대중의 가혹한 시선이 얽힌 상징적 사건으로 남았다. 설리의 친오빠는 사후 최자를 비판하며 "동생이 힘들어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으나, 이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만 키웠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아픔을 남겼다.

설리 김수현

설리 김수현, 리얼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

설리와 김수현은 2017년 영화 리얼에서 만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김수현의 입대 전 마지막 영화로, 설리가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아 강렬한 베드신과 노출 장면을 소화하며 화제가 되었다. 김수현은 "촬영 중 숨을 참느라 NG가 많았다"라고 밝혔지만, 영화 개봉 후 평단과 관객의 혹평 속에 흥행은 실패했다. 설리는 이 영화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라고 주변에 털어놓았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설리 사후, 그녀의 유족은 리얼 촬영 과정을 문제 삼았다. 2025년 3월, 설리의 친오빠는 SNS를 통해 김수현과 감독 이사랑(이로베)을 저격하며 "베드신이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는데 설리에게 강요되었다",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왜 설리가 찍었는지 해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유족은 설리가 촬영 후 큰 부담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침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 사실에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리얼이라는 작품으로 얽혔을 뿐, 사적으로 깊은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설리의 죽음과 영화의 후폭풍은 김수현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2025년 김새론 논란과 엮이며 다시금 설리와의 과거가 재조명되었다. 이 사건은 연예인의 사생활과 작품 선택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설리와 리얼,  논란과 아픔의 상징

리얼은 설리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논란이 된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한 이 영화는 김수현이 1인 2역을 맡아 아시아 최대 카지노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 액션 누아르로, 설리의 노출 장면이 주요 화제였다. 그녀는 재활치료사 역할로 김수현과 수위 높은 베드신을 찍었고, 이는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화는 난해한 스토리와 연출로 혹평받았고, 설리의 노출만 부각되며 그녀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커졌다. 설리는 촬영 당시 23세로, 이 작품이 그녀의 이미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부 팬들은 "설리의 새로운 도전"이라 옹호했지만, 대다수는 "아이돌 출신에 맞지 않는 선택"이라며 비판했다. 사후 유족은 "설리가 리얼 촬영 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라고 밝히며,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그녀가 직접 노출 장면을 찍게 된 경위를 문제 삼았다. 2025년 3월 설리의 오빠는 "영화가 설리의 삶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제작진과 김수현을 비판했다. 이로 인해 리얼은 단순한 영화가 아닌, 설리의 아픔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재해석되었다. 영화는 흥행 실패로 끝났지만, 설리의 연기와 용기는 여전히 회자된다. 그녀가 리얼을 통해 보여준 도전은 이후 그녀의 자유로운 행보와 맞닿아 있으며, 팬들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이 작품은 설리의 삶에서 한 챕터를 장식하며, 그녀가 겪은 압박과 논란을 대변한다.

설리 김새론, 비슷한 아픔, 다른 길

설리와 김새론은 연예계에서 비슷한 시기를 겪으며 주목받은 배우다. 설리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김새론은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 모두 어린 나이에 데뷔해 대중의 시선을 받았고, 논란과 상처를 안고 살아갔다. 설리는 악플과 사생활 논란으로 고통받았고,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와 2025년 사망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김수현이다. 설리는 리얼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고, 김새론은 2015년부터 김수현과 교제 의혹으로 얽혔다. 2025년 김새론 사망 후 유족이 공개한 카톡과 사진은 김수현과의 과거를 드러냈고, 이는 설리 유족의 분노를 자극했다. 설리의 오빠는 "김수현이 두 사람의 아픔에 책임이 있다"며 그를 비판했고, 두 배우의 비극이 그의 이름과 엮이며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교제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설리와 김새론은 공통적으로 연예계의 가혹한 현실에 부딪혔다. 설리는 2019년 25세로 생을 마감했고, 김새론은 2025년 25세로 떠났다. 두 사람의 죽음은 우연히도 나이와 연예계 스트레스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팬들은 "그들이 더 따뜻한 세상에서 행복했기를" 바란다며 두 사람을 추억한다. 설리와 김새론의 이야기는 연예인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주는 비극적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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