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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이시영

이시영은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전직 아마추어 권투 선수로, 독특한 이력과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1982년 4월 17일 충청북도 청원군(현 청주시 흥덕구)에서 본명 이은래로 태어났으며, 9세에 서울로 이주했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연예계 데뷔 전 이름을 이시영으로 개명했다.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뷔 시즌3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오민지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부자의 탄생, 파수꾼,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보여준 강인한 캐릭터와 근육질 몸매는 그녀를 ‘걸크러쉬’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이시영은 연기 외에도 권투 선수로 활동하며 2010년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어깨 부상으로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링에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전진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고, 이후 틱톡에서 16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22년에는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등반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모험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2025년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그녀의 개인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시영은 이혼 후에도 밝은 에너지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영 조승현

이시영 남편

이시영의 전 남편 조승현은 요식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리틀 백종원’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73년생으로 이시영보다 9세 연상인 그는 20대부터 외식업에 뛰어들어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시켰다. 대표적으로 막창 전문점 ‘팔자막창’과 소고기 식당 ‘영천영화’를 운영하며 연매출 2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에 위치한 그의 고깃집은 연예인 단골 맛집으로 수요미식회,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에 소개되며 명성을 얻었다. 조승현은 이시영의 이름을 딴 ‘샐러드영’ 브랜드를 론칭하며 부부간 사업적 협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2017년 9월 결혼했다. 당시 이시영은 임신 14주 차였음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조승현은 외모와 사교성으로 연예계 인맥이 넓은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하하, 김창열 등 유명 인사들이 그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적도 있다. 결혼 초기 이시영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편이 결혼 전에는 새벽 4시에도 같이 뛰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으나, 이후 달라진 태도에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부부는 삼성동 25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사용했고, 성수동 꼬마빌딩 매각으로 4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남기며 재테크 능력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5년 이혼 절차가 진행되며 이들의 8년 결혼 생활은 막을 내렸다.

이시영 이혼

이시영은 2025년 3월 17일, 결혼 8년 만에 조승현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시영은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후 2018년 1월 아들을 낳았고, 겉으로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 듯 보였다. 그러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시영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왔으나, 소속사는 추가 질의에 침묵을 지켰다. 이혼 발표 후 이시영은 SNS에서 “여기 없는 게 없는데 왜 이제야 갔을까”라며 쇼핑 사진을 올리는 등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또한 모터사이클 페스티벌 소식을 전하며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3월 29일에는 “이렇게 잠 못 잔 적 처음”이라며 이혼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들은 그녀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강한 이시영다움”을 지지하고 있다. 이혼은 충격적이었으나, 그녀의 긍정적 태도는 여전히 대중의 호감을 얻고 있다.

이시영 이혼 사유

이시영 이혼사유

이시영과 조승현의 이혼 사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 발언과 상황을 통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는 “원만한 합의”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비공개로 남았다. 이시영은 2021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전에는 남편이 새벽 러닝을 함께했는데, 결혼 후에는 한 번도 안 뛰더라”며 “남편이 ‘너를 이해 못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발언은 결혼 후 달라진 생활 패턴과 가치관 차이를 암시하며 이혼의 전조로 재조명되었다. 이시영은 운동 마니아로 새벽 6시부터 11km 러닝을 즐겼고, 국가대표급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조승현은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부부간 라이프스타일 불일치가 갈등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2023년 기은세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과 싸울 때처럼 연기하라”라고 조언한 대목은 부부간 다툼이 잦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일각에서는 사업가 남편의 바쁜 일정과 이시영의 연예 활동이 맞물리며 소통 부족이 생겼을 것으로 본다. 재산 문제나 양육권 분쟁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이 성공한 전문가로서 각자의 길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혼 후 이시영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설레고 떨린다”라고 밝혔고, 5kg 감량 등 새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정확한 사유는 당사자만 알겠지만, 이들의 이혼은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