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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프로필

김혜수 프로필

김혜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1970년 9월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태어났다. 3남 2녀 중 둘째로,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지내다 아버지의 무역 사업으로 서울로 이사하며 서울미동초등학교로 전학했다. 학력은 덕성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2013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학위를 반납하며 사과했다. 김혜수는 1985년 네슬레 마일로 CF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86년 영화 깜보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17세에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그녀는 태권도 공인 3단으로, 어린 시절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활동과 1988년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 방한 시 화동 역할을 맡은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현재 소속사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며, 동생 김동희와 김동현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제 최다 여우주연상(3회) 기록 보유자이자, 1993년 첫사랑으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연기는 팜므파탈부터 코믹 캐릭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30년 넘게 대한민국 최고의 톱 배우로 군림해 왔다.

김혜수 필모그래피

김혜수 필모그래피

김혜수의 필모그래피는 1986년 데뷔작 깜보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쌓아온 방대한 작품 목록을 자랑한다. 1980년대 후반 삼포 가는 길 (1986), 마지막 겨울 (1988) 등에서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으며, 1990년대 첫사랑 (1993), 닥터봉 (1995), 미스터 콘돔 (1997)으로 로맨스와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대 들어 투사부일체 (2001), YMCA 야구단 (2002)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얼굴 없는 미녀 (2004)와 타짜 (2006)에서는 강렬한 팜므파탈 이미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짜의 마담 정 역할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하며 한국 영화사에 남을 연기를 펼쳤다. 2010년대에는 도둑들 (2012), 관상 (2013), 차이나타운 (2015), 미옥 (2017) 등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 드라마에서는 직장의 신 (2013)으로 코믹한 직장인 캐릭터를, 시그널 (2016)으로 강인한 형사를 연기하며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작으로는 하이에나(2020), 넷플릭스 소년심판 (2022)과 시대극인 슈룹 (2022)에서 각각 냉철한 판사와 중전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김혜수는 2023년까지 영화 30편 이상, 드라마 20편 이상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혜수 나이

김혜수 나이

2025년 기준, 김혜수는 1970년 9월 5일생으로 54세이다. 10대 중반에 데뷔해 30년 넘게 톱 배우로 활동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보여줬다. 1980년대 10대 시절 깜보와 마지막 겨울로 청춘스타로 주목받았고, 20대에는 첫사랑과 닥터봉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30대에 접어든 2000년대에는 타짜와 얼굴 없는 미녀로 성숙한 연기력을 뽐내며 팜므파탈 이미지를 구축했다. 40대에는 도둑들, 시그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연기의 깊이를 더했고, 50대에 접어든 최근에는 소년심판과 슈룹으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나이 들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그녀의 연기는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된다. 김혜수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나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의 시간을 대변한다.

김혜수 리즈

김혜수 리즈

김혜수의 리즈 시절은 그녀의 경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순간들로 정의된다. 1980년대 후반, 10대 시절 깜보와 마지막 겨울에서의 풋풋한 외모와 맑은 눈빛은 당시 하이틴 스타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1990년대 첫사랑에서 보여준 청순하면서도 애틋한 이미지는 20대 김혜수의 전성기를 상징한다. 특히 2006년 타짜의 마담 정 역할은 그녀의 리즈 시절을 대표하는 정점으로, 30대 중반의 카리스마와 관능적인 매력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순간이었다. 이 시기의 김혜수는 세련된 패션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았다. 2010년대 도둑들과 시그널에서는 40대의 성숙한 아름다움과 연기 내공을 과시하며 리즈의 연장선을 그렸다. 최근 슈룹에서의 중전 역할은 50대에 접어든 김혜수의 기품과 위엄이 돋보이는 또 다른 리즈로 평가된다. 김혜수는 나이와 상관없이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리즈’라는 단어를 단순한 외모가 아닌 연기와 존재감으로 재정의해왔다. 그녀의 팬들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모든 순간을 김혜수의 리즈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