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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그로스

엘라 그로스,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스타

엘라 그로스는 2008년 6월 1일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 겸 가수다. 그녀는 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잡지 모델로 데뷔하며 일찍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갭(Gap), H&M, 자라(Zara),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등 글로벌 브랜드의 키즈 모델로 활동하며 독특한 외모와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그녀의 큰 눈, 오뚝한 코, 그리고 인형 같은 이목구비는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엘라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9년 배스킨라빈스 광고 출연이었다. 이 광고에서 그녀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닮은 외모로 "리틀 제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카리스마와 자연스러운 포즈는 광고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엘라는 모델 활동 외에도 연기와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미국 드라마 스타 트랙: 피카드와 영화 헤더스,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등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8년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K팝 아이돌 데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블랙레이블은 YG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설립한 회사로, 블랙핑크, 빅뱅 등 히트 그룹을 배출한 이력이 있다. 엘라의 계약 소식은 그녀가 단순한 모델을 넘어 가수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줬다.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4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그녀가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엘라 그로스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오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인물이다.

엘라 그로스 역변, 성장하며 변한 외모와 대중의 반응

엘라 그로스가 성장하면서 그녀의 외모 변화, 이른바 "역변" 논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역변"은 한국에서 주로 외모가 이전보다 덜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엘라의 경우는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어린 시절 그녀는 동글동글한 얼굴과 큰 눈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대표했다. 하지만 사춘기를 거치며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지면서 성숙한 분위기로 변모했다. 2024년 8월 더블랙레이블이 공개한 미야오(MEOVV) 데뷔 트레일러에서 엘라는 이전과는 다른 시크하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 영상에서 그녀는 트레이닝 복과 벌룬스커트를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로 등장하며, 모델 같은 워킹과 깊은 눈빛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대중의 반응은 대체로 "역변 아닌 정변"이라는 평가로 모아졌다. 네티즌들은 "어릴 때 귀여움이 그대로 성숙함으로 이어졌다", "제니 닮은 꼴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진화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에서는 어린 시절의 동글한 매력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그녀의 성장 과정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특히 더블랙레이블의 세심한 스타일링과 엘라의 타고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그녀를 단순한 키즈 모델이 아닌 K팝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으로 재정의했다. 엘라 본인도 과거 인터뷰에서 "외모는 시간이 지나며 변하지만,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녀가 외모 변화에 대한 논란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자신감 있게 드러내고자 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엘라 그로스의 "역변"은 단순한 외모 변화를 넘어, 그녀가 성장하며 새로운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미야오

미야오, 엘라 그로스가 속한 테디의 첫 걸그룹

미야오(MEOVV)는 더블랙레이블이 2024년 9월 6일 데뷔시킨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프로듀서 테디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그룹명 "MEOVV"는 고양이 울음소리 "meow"에서 착안했으며, 날카롭고 강렬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담고 있다. 미야오는 데뷔 전부터 테디의 이름값과 엘라 그로스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았다. 2024년 8월 21일, 더블랙레이블은 엘라를 첫 번째 멤버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를 알렸다. 이후 가원, 수인, 안나, 나린이 순차적으로 소개되며 5인조 라인업이 완성됐다. 멤버들은 한국인 2명, 한국-미국 복수국적자 2명, 일본인 1명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국적 그룹임을 강조했다. 미야오의 데뷔곡과 콘셉트는 테디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트렌디한 사운드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디는 빅뱅의 "Fantastic Baby", 블랙핑크의 "DDU-DU DDU-DU" 등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증명해 왔다. 엘라 그로스는 미야오에서 보컬과 비주얼 멤버로 활약하며,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데뷔 4개월 만에 일본 엘르 재팬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은 미야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소속사는 "일본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야오는 2025년 2월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 게스트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며, 엘라 그로스를 필두로 K팝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