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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프로필

장근석 프로필

장근석(張根碩)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이자 가수로, 한류 스타로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1987년 9월 26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나, 1993년 7세의 나이에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공식 연기 데뷔는 11세였던 1997년, 케이블 채널 HBS(현 CGV)의 가족 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후 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음악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장근석은 181cm의 큰 키와 A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동의초등학교, 광장중학교, 방산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한양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으며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소속사는 크래프트 42 이엔티이며, 일본에서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협업하며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황진이 (2006), 미남이시네요 (2009), 매리는 외박 중 (2010), 사랑비 (2012), 대박 (2016),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2018) 등이 있다. 특히 미남이시네요에서의 황태경 역할은 그의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이루며, 메서드 연기를 통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배우로 평가받았다. 음악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즐거운 인생 OST, 미남이시네요 OST, 매리는 외박 중 OST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2016년에는 Darling Darling, Endless Summer 등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장근석은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장근석 본인도 남산원, 애신동산 봉사활동 및 강원 산불 피해 구호 등에 참여해 왔다. 2025년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 나이

장근석 나이

2025년 기준, 장근석은 1987년 9월 26일생으로 만 37세이다. 그의 나이는 연예계에서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인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그의 긴 경력을 반영한다. 7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그는 약 30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장근석의 나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점은 그가 실제 나이보다 성숙하거나 젊은 역할을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논스톱 4 (2004)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몇 살 많은 의대생 역을 맡아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난 머리 좋은 의대생이니까” 같은 애드리브로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10대 후반의 나이에 이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미남이시네요에서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리더 황태경 역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나이는 또한 그의 성숙한 인생관과도 연결된다. 2018년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인해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을 당시, 그는 30대 초반이었다. 이 시기 그는 팬들에게 “27년간 단 한 번도 쉬어본 적 없는 삶”이라며 잠시 쉬어가겠다는 편지를 남겼다. 2020년 복무를 마친 후, 그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보와 방송을 통해 복귀, 나이에 걸맞은 깊이 있는 연기와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2025년 37~38세의 장근석은 여전히 팬들과의 소통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나이를 초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장근석 투병

장근석 투병

장근석은 2023년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갑상샘암)을 진단받았으며, 2024년 5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2024년 8월 16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투병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고 경과도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단 초기에는 “왜 하필 나한테”라는 생각과 함께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가족력도 없었기에 충격이 더 컸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을 앞두고 의정 갈등으로 인해 즉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몇 달을 대기해야 했다.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그는, 수술 후 8일간 힘든 회복기를 보냈다며 “입을 벌릴 수도,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주변에 진단 사실을 거의 알리지 않았고, 홀로 두려움을 극복해야 했다. 수술 전 입었던 ‘Never Die Hospital’ 문구가 적힌 옷에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근석은 갑상선암을 흔히 ‘착한 암’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 “당사자에게는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가 상당하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투병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사고를 다짐했다. 2024년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그는 “삶이 길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며, “고민을 오래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저지르라”라고 팬들에게 조언했다. 투병 이후 그는 여행을 즐기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았으며, 특히 혼자 여행을 계획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의 투병기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 회복 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근석 하지원

장근석 하지원

장근석과 하지원은 2006년 KBS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에서 하지원은 주인공 황진이 역을, 장근석은 그녀의 첫사랑 은호도령 역을 맡았다. 당시 장근석은 19세로, 하지원과 10살 가까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황진이는 장근석의 성인 연기자로서의 전환점을 이룬 작품으로,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은호도령 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쏟아부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그는 드라마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으며, 디시인사이드 장근석 갤러리가 생길 정도로 팬덤이 형성되었다. 두 배우의 케미는 황진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장근석의 풋풋하면서도 비장한 연기와 하지원의 깊이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극중 은호도령의 애틋한 사랑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장근석은 이후 홍자매의 미남이시네요에 캐스팅되는 등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하지원과의 인연은 그의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두 사람은 이후에도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 왔다. 장근석과 하지원은 19년만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다시 만났다.  팬들은 두 사람의 재회작을 기대하며, 그들의 황진이 케미를 여전히 회상한다. 장근석의 투병 후 복귀와 하지원의 꾸준한 활동을 고려할 때, 향후 두 배우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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