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요식업계의 아이콘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백종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요리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그의 대표 기업인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빽다방’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외식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인 ‘골목식당’과 ‘집밥 백 선생’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돕고 요리 비법을 전수하며 ‘백주부’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의 구수한 말투와 실용적인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충남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그의 노력으로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백종원은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그간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 원산지 표기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그리고 주가 하락 등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터지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제품과 매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은 그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었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라고 밝혔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때 ‘선한 영향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그가 이제는 ‘이율배반적 행태’라는 비난을 받으며, 그의 행보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종원의 미래는 그의 대응과 개선 노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백종원 주식, 더본코리아의 상장과 주가 폭락
더본코리아는 2024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하며 백종원을 ‘5000억 주식 부자’로 만들었다. 상장 당시 주가는 4만 6350원으로 시작했으며, 이는 백종원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약 4519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상장은 더본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창립 3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는 급격히 하락하며 2025년 3월 기준 3만 8950원이라는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초기의 6만 4500원 대비 약 40% 하락한 수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주주 토론 게시판에서는 “적정 주가가 4500원”이라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등장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과 실망스러운 기업 운영이 지목된다. 특히 원산지 표기 위반으로 형사 입건된 사건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또한, 상장 직후 우리 사주조합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하며 내부 직원들조차 회사의 미래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초 배정된 60만 주 중 21만 2666주만 청약에 참여해 경쟁률은 0.35:1에 그쳤다. 이는 직원 1인당 약 1000만 원 수준의 청약 금액으로, 상장 후 1년간 의무 보유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참여율이었다. 여기에 백종원이 통영 축제 운영 부실, 예산 시장 임대료 문제 등으로 구설에 오르며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주가 회복을 위해 백종원은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약속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백종원 나락, 논란의 연속과 여론의 역풍
‘나락’이라는 표현은 백종원이 최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2025년 초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그의 이미지는 급격히 추락했다. 빽햄 설 선물 세트를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홍보했으나, 해당 제품이 오픈마켓에서 연중 할인가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가격 부풀리기’ 비판을 받았다. 이후 원산지 표기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연이어 터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은 국내산으로 홍보되었으나 중국산 및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배신감을 키웠다.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국내산 원료 사용이 의무화된 점에서 농지법 위반 논란까지 불거졌다. 여론은 백종원을 향한 비판으로 뜨겁다. 과거 ‘골목식당’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원산지 표기와 위생을 강조했던 그가 정작 자신의 기업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선적이다”라는 목소리가 크다.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추천 수가 추천 수를 압도하고, 댓글에는 성토와 조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통영 해산물 축제의 부실 운영과 예산 국밥거리 상인들과의 갈등도 그의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켰다. 네티즌들은 “자기 사업 관리나 잘했으면 한다”며 그의 행보를 가식적이라고 비판한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신속히 개선하겠다”라고 밝혔지만, 한때 그를 지지했던 대중의 신뢰가 회복될지는 미지수다. 그의 ‘나락’은 단순한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그간의 신뢰가 무너진 결과로 보인다.
백종원 형사입건, 법적 논란과 사과
2025년 3월, 백종원은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며 법적 위기에 직면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사실을 적발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백석된장은 중국산 메주와 수입 대두·밀가루를 사용했음에도 ‘국산’으로 홍보되었고, 낙지볶음은 국내산 마늘을 사용했다고 광고했으나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행위로, 혐의가 입증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백석공장의 농업진흥구역 내 수입산 원료 사용은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3월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용납할 수 없는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적 조치와 별개로 대중의 반응은 냉랭하다. 신고인은 “백종원이 지역 농가를 살리겠다고 했던 약속이 무색하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소비자들은 “10년간 원산지법을 위반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형사 입건은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 하락과 이미지 추락을 가속화했다. 백종원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법적 책임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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