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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설경구

설경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강렬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67년 5월 1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나,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영화 데뷔작은 1996년 꽃잎이며, 1999년 박하사탕에서 주인공 김영호 역으로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시대를 관통하는 고통스러운 연기는 “1999년 한국 영화의 최고 수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해운대(2009) 등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을 통해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2021년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2025)에서 박은빈과 함께 메디컬 스릴러 장르에 도전,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설경구는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비어 있는 얼굴”로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구현해 내는 배우로 평가받는다. 그의 연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관객의 감정을 뒤흔드는 깊은 울림을 준다.

설경구 프로필

설경구 프로필

설경구의 프로필은 그의 탄탄한 학력과 경력을 보여준다. 1967년 5월 1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출생으로, 2025년 기준 나이는 58세다. 키는 178cm, 혈액형은 O형이며, 학력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이다. 가족으로는 아내 송윤아와 딸, 아들이 있다. 그는 마포초등학교, 마포중학교, 마포고등학교를 거쳐,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처음에는 연출을 꿈꿨으나, 선배들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 극단 한양레퍼토리에서 활동하며 1993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 80여 가지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영화로는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불한당(2017), 자산어보(2021), 드라마로는 돌풍(2024), 하이퍼나이프(2025) 등이 대표작이다. 설경구는 2002년 백상예술대상 대상, 2013년과 2022년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현재 싸이더스 HQ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하며, 영화와 OTT 플랫폼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설경구 나이

설경구 나이

설경구는 2025년 기준 58세(1967년 5월 1일생)로, 나이를 잊은 열정적인 연기와 건강한 외모로 주목받는다. 1993년, 26세에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30대 초반 박하사탕으로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0대에는 실미도, 해운대 등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전성기를 누렸고, 50대에는 자산어보, 불한당 같은 작품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25년 하이퍼나이프에서는 58세의 나이에도 10kg 감량과 단식을 감행하며 역할에 몰입,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이를 잘 먹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단순한 외모 관리뿐 아니라 연기와 삶의 균형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설경구의 나이를 초월한 연기 열정은 2022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에서도 조명받았으며, 3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영원히 못 풀 숙제를 풀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꾸준한 도전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설경구 와이프

설경구의 아내는 배우 송윤아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부부로 꼽힌다. 송윤아는 1973년 6월 7일생(2025년 기준 52세)으로, 호텔리어(2001), 온에어(2008), 시크릿 마더(2018)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2002년 광복절 특사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2006년 사랑을 놓치다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2009년 5월 결혼했다. 결혼 전 설경구는 1996년 연극배우 안내상의 여동생과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02년 별거 후 2006년 합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불륜 루머가 있었으나, 설경구는 힐링캠프에서 “송윤아와는 이혼 후 사귀었다”라고 해명했다. 송윤아와의 결혼 후 두 사람은 아들을 낳았으며, 서로의 연기 활동을 지지하며 조화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다. 송윤아는 2024년 돌풍에서 설경구와 함께 작업하며 부부의 연기 케미를 보여줬다. 설경구는 송윤아에 대해 “가장 든든한 동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사생활 논란을 딛고, 연기와 가정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

설경구 박은빈

설경구 박은빈

설경구와 박은빈은 2025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쳤다. 하이퍼나이프는 천재 의사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릴러로, 3월 21일 공개 후 디즈니+ 한국 콘텐츠 1위를 기록했다. 설경구는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이자 소시오패스적 면모를 지닌 최덕희를, 박은빈은 복수심과 천재성을 동시에 가진 정세옥을 연기하며 애증의 사제 관계를 그렸다. 설경구는 인터뷰에서 “박은빈과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눈 상대 배우는 처음”이라며, 촬영 중 작품과 사생활에 대한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방향성을 맞췄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설경구 선배님이 가장 친한 배우”라며, 25세 나이 차를 넘어 절친한 동료가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촬영 외 시간에도 자주 연락하며 신뢰를 쌓았으며, 설경구는 박은빈의 호기심 많고 열정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들의 케미는 하이퍼나이프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올해 최고의 메디컬 스릴러”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