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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프로필

양현석 프로필

양현석(梁玄錫)은 한국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음악 프로듀서이자 전 가수로, YG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다. 1970년 1월 9일(음력 1969년 12월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남원 양 씨 문양공파다. 아버지 양재훈과 어머니 한춘자 사이 3남 중 차남으로, 형 양홍석과 동생 양민석이 있다. 학력은 서울교동초등학교, 중동중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 졸업이며, 건축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80년대 말 이태원 댄스팀 ‘스파크’에서 댄서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989년 박남정의 백댄서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1991년 서태지의 제안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에 합류,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하며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그룹 해체 후 1996년 양군기획(현 YG엔터테인먼트)을 설립, 지누션, 빅뱅,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하며 한국 힙합과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2010년 스위티 출신 이은주와 결혼, 1남 1녀를 두었다. 신체는 180cm, 70kg, A형이며, 종교는 무종교다. 서태지와의 인연은 여전히 돈독하며, 그의 별명 ‘양군’은 서태지가 붙여준 애칭이다. 양현석은 음악적 감각과 카리스마로 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양현석 근황

양현석 근황

2025년 현재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직함은 없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음악 프로듀싱에 몰두하고 있다. 2019년 버닝썬 사건, 성접대 및 원정도박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YG 대표직을 사퇴했다. 특히 해외 도박 혐의로 1500만 원 벌금이 확정되었고, 비아이 마약 사건 관련 한서희 협박 혐의로 2022년 징역 3년 구형을 받았으나 재판은 미결 상태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BABYMONSTER 등 신인 아티스트 육성에 집중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팬들은 나이 들며 유순해진 그의 태도에 “자녀 덕에 사람이 변했다”라고 평가한다. 2024년에는 YG플러스 지분을 동생 양민석에게 매각하며 경영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이다. 최근 SNS에서는 딸 양유진과 아들 양승현의 일상을 공유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공과 같은 성과로 주목받지만, 과거 논란으로 YG의 이미지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다. 양현석은 음악과 가족 중심의 삶으로 균형을 찾고 있다.

양현석 와이프

양현석 와이프 및 자녀

양현석은 2010년 가수 이은주와 결혼했다. 이은주는 1981년생으로, YG 최초 걸그룹 스위티의 멤버이자 젝스키스 이재진의 여동생이다. 두 사람은 2001년 이은주의 연습생 시절 만나 9년간 비밀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이은주의 임신으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사람 앞에 서는 게 창피하다”며 생략했다. 이은주는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가정에 전념 중이다. 2020년 제주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아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 양현석은 힐링캠프에서 “9년간 다른 여성이 더 예쁘다고 느낀 적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슬하에 딸 양유진(2010년생)과 아들 양승현(2012년생)이 있다. 양유진은 2024년 기준 14세로, 양현석은 SNS에서 “아빠 닮아 미안해”라며 딸과의 다정한 순간을 공유했다. 양승현은 지드래곤을 좋아하는 12세 소년으로,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양현석은 자녀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유치원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헌신적인 아버지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