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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프로필

이선균 프로필

이선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1975년 3월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 이 씨이며, 키 180cm, 체중 약 70~73kg, 혈액형 A형이다. 그는 원광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연극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배우의 꿈을 키웠고, 1년 만에 자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과 1기로 입학했다. 1999년 혼성 듀오 비쥬의 뮤직비디오 괜찮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정식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단막극(KBS 드라마시티, MBC 베스트극장)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다졌고,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과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서는 파주(2009)로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박동익 역으로 출연하며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의 일원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그는 미국 배우 조합상(SAG)을 동료들과 함께 수상했다.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의 예술영화(밤과 낮, 옥희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였으며, 그는 특유의 저음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선균 나이

이선균 나이

이선균은 1975년 3월 2일생으로, 2023년 12월 27일 사망 당시 만 48세였다. 2025년 5월 기준으로 그는 생존했다면 만 50세가 되었을 것이다. 1975년생 동갑내기 연예인으로는 배우 정성화, 박명훈, 가수 JK김동욱 등이 있다. 이선균은 20대 초반인 1999년(24세)에 뮤직비디오로 데뷔했고, 26세에 뮤지컬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30대 초반인 2007년(32세) 하얀 거탑과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주목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30대 후반인 2012년(37세)에는 화차와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영화계에서 입지를 굳혔고, 40대 초반인 2018년(43세) 나의 아저씨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9년(44세) 기생충은 그의 커리어 정점으로, 40대 중반에 글로벌 배우로 도약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40대 후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3년 48세에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생을 마감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의 나이는 그의 연기 경력의 깊이와 성숙함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이선균 와이프

이선균 와이프

이선균의 배우자는 배우 전혜진으로, 1976년 8월 10일생(만 48세, 2025년 기준)이다. 전혜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상명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로 데뷔했다. 그녀는 극단 차이무를 통해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았으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미스티(2018), 영화 사도(2015)에서 영빈 이 씨 역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한예종 동기로 만나 2002년부터 약 7년간의 연애 끝에 2009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룩, 2009년생; 이룬, 2011년생)을 두고 있으며, 부부는 2013년 연극 러브, 러브, 러브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선균은 방송에서 혼전 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렀다고 밝혔으나, 이는 결혼을 약속한 후 우연히 알게 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이선균의 마약 논란과 사망 이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12월 27일 이선균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섰을 때 112에 신고했다. 2024년 3월에는 시부상을 당하며 연이은 비보를 겪었다. 두 사람은 연기자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가정을 꾸렸으며, 대표적인 배우 부부로 사랑받았다.

이선균 논란

이선균 논란

이선균은 2023년 10월 마약 투약 의혹으로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023년 1월부터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한 8명을 내사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29세, 여성)와 연락한 정황이 포착되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그는 A 씨에게 약 3억 5000만 원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며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나, A 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선균은 수차례 모발과 체모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A 씨가 불면증 약이라고 속여 마약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3년 12월 23일 1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 후, 그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했다. 2023년 12월 27일, 이선균은 서울 성북구 와룡공원 인근 주차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그의 매니저와 아내 전혜진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논란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 공표와 언론의 과도한 보도로 확대되었다. TV조선의 유서 공개 보도는 허위로 밝혀져 삭제되었으며, 신문윤리위원회는 다수 언론사에 주의 제재를 내렸다. 이 사건은 이선균의 명예와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이선균법’ 제정 논의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