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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프로필

추신수 프로필

추신수(秋信守, 1982년 7월 13일 출생)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 야구 선수로, 현재 SSG 랜더스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출신으로, 본관은 추계 추 씨이며, 키 180.3cm, 몸무게 95.3kg, 혈액형은 O형이다. 학력은 수영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거쳤다. 그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MLB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 홈런, 782타점, 157 도루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으나, 이는 이후 오타니 쇼헤이에 의해 경신되었다.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하며 KBO 리그로 복귀, 439경기에서 타율 0.263, 54 홈런, 205타점을 기록하며 2022년 팀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세이버메트릭스 기준으로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와 마쓰이 히데키를 능가하는 타자로 평가받는다. 2025년 현재 그는 프런트로 전환, 구단 운영과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추신수 나이

추신수 나이

2025년 7월 28일 기준, 추신수는 43세다(1982년 7월 13일 출생). 그는 10대 후반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긴 커리어를 쌓았다. 고등학교 시절 부산고를 대통령배 2연패로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18세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MLB에서 16 시즌, KBO에서 4 시즌을 뛰며 20년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40대에 접어든 2023년에도 잔부상에 시달렸지만, 꾸준히 출전하며 팀에 기여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6 득점, 8안타, 4 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출루 능력과 경기 운영은 여전히 돋보였다. 은퇴 후에도 그는 젊은 선수들 멘토링과 구단 육성 시스템 개선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2025년 4월 미국 방문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스카우트 및 육성 트렌드를 논의했다. 그의 나이와 경험은 현재 프런트 역할에서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신수 와이프

추신수 와이프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1983년 2월 2일 출생, 42세)는 그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내조의 여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2년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시즌 후 한국에 귀국했을 때 조찬희 에이전트를 통해 소개받아 만났다. 당시 하원미는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추신수를 따라 미국으로 가며 학업을 중단했다. 2004년 결혼한 이들은 슬하에 2남 1녀(추무빈, 추건우, 추소희)를 두었다. 하원미는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시절 힘든 시기를 함께하며 가정을 지켰고, 그의 MLB 커리어 동안에도 헌신적으로 지원했다. 2025년 현재 그녀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활발한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 2024년에는 추신수의 벤틀리 차량을 경매해 한부모 가정에 전액 기부하며 화제가 되었고, 6월 2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이 은퇴 후 눈치를 본다”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의 은퇴식에서도 시구를 맡아 가족애를 과시했다. 이들의 잉꼬부부 이미지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추신수 은퇴식

추신수 은퇴식

추신수의 은퇴식은 2025년 6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후 성대히 열렸다. 이는 그의 고향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와의 의미 있는 매치업이었으며,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날짜로 선정되었다. 행사에는 23,000석이 매진되며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웠다. SSG 선수들은 추신수의 등번호 17번과 ‘CHOO’가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고, 관중 전원에게 ‘CHOO 17’ 수건이 증정되었다. 하원미가 시구, 딸 추소희가 시타, 추신수가 시포를 맡아 가족 중심의 감동적인 행사가 되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동료 애드리안 벨트레와 콜 해멀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추신수가 구단 운영(박정태 고문 재선임, 김성용 단장 복귀)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SNS에서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추신수는 이에 대해 “결정은 구단이 했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은퇴식에서 “MLB에서는 작별 인사를 못 했지만,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할 기회가 생겨 축복받은 기분”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대호, 김광현, 류현진 등 동료와 후배들의 축하 메시지도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