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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프로필

가수 이적 프로필

이적(본명: 이동준, 1974년 2월 28일 출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작사가, 작곡가, 편곡자, 그리고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적 면모를 보여준 아티스트다. 서울특별시 성동구(현 강남구)에서 태어나, 청해 이 씨 집안의 3남 중 둘째로 자랐다. 그의 신체 정보로는 키 175cm, 몸무게 67kg, 혈액형 B형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정옥희(1977년생, 발레리나 출신 무용학 박사 과정), 첫째 딸 이세인(2010년생), 둘째 딸 이세아(2013년생), 어머니 박혜란, 형 이동훈, 남동생 이동윤이 있다. 이적은 1995년 김진표와 함께 결성한 듀오 '패닉'으로 데뷔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솔로 활동,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밴드 긱스 등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했다. 2024년 기준, 이적은 뮤직팜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4년 만의 신보 술이 싫다를 발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음악은 록, 힙합,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사회적 메시지와 감성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이적은 음악뿐 아니라 2005년 판타지 소설집 지문 사냥꾼, 2023년 첫 산문집 이적의 단어들을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방송 활동으로는 놀면 뭐하니?, 비긴어게인 3, 요즘책방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적 나이

이적 나이

2025년 7월 기준, 이적은 1974년 2월 28일 출생으로 만 51세다. 5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젊은 감각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유지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적은 20대 초반이던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해 30년 가까이 음악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그의 나이와 경력은 음악적 성숙도와 삶의 경험을 반영한 노랫말과 사운드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발매된 신곡 술이 싫다는 가을의 감성과 이적 특유의 철학적 가사가 어우러진 발라드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그의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적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특히 젊은 뮤지션들과의 협업(예: 김동률, 폴킴, 적재)에서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비긴어게인 3에서는 후배 뮤지션들을 리드하며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려 조심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나이 들며 쌓인 경험을 겸손과 배려로 풀어냈다. 그의 음악과 방송 활동은 나이를 초월한 감성과 진정성으로 여전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적 노래

이적 노래

이적의 노래는 독특한 가사와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는다. 대표곡으로는 패닉 시절의 달팽이 (1995), 왼손잡이, 카니발의 거위의 꿈 (1997), 솔로 2집의 하늘을 달리다 (2003), 3집의 다행이다 (2007), 말하는 대로 (2011), 6집의 돌팔매 (2020), 그리고 최신곡 술이 싫다 (2024)가 있다. 달팽이는 PC 통신을 통해 입소문으로 퍼지며 패닉을 인기 그룹으로 만들었고, 거위의 꿈은 1997년 IMF 위기 속 희망의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곡은 인순이, 김연아 등 다수 아티스트의 리메이크로도 사랑받았다. 다행이다는 섬세한 가사로 결혼식 축가로 자리 잡았으며,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을 차지한 3집 나무로 만든 노래의 대표곡이다. 2020년 6집 Trace의 돌팔매는 김진표와 15년 만의 협업으로 화제가 되었고, 2024년 술이 싫다는 가을 감성의 발라드로 이적의 감미로운 보컬과 성찰적 가사를 담았다. 그의 음악은 록, 힙합, 어쿠스틱,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사회적 메시지와 개인적 감정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2024년 10월 세종문화회관 콘서트에서는 김동률과 함께 거위의 꿈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적 서울대

이적 서울대

이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92학번)를 졸업한 학구파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서이초등학교, 영동중학교,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가수 활동으로 인해 장기 미등록 상태로 제적되었으나 2003년 재입학해 졸업장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 박혜란은 여성학 박사로, 이적과 그의 형제(형 이동훈, 동생 이동윤)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적은 2020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어머니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중3 때 쓴 시가 소설가 박완서에게 극찬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서울대 재학 중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여러 오디션과 가요제를 전전했지만, 졸업 전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 시기, 주위의 비웃음에 대한 반발로 23세에 거위의 꿈 가사를 썼다. 2007년 서울대 축제 공연에서는 폭발적인 무대로 조용한 분위기의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2009년에는 사회학과 초청강연에서 솔로 4집 준비 소식을 전하며 학내에서도 주목받았다. 이적의 서울대 경험은 그의 음악에 엘리트 의식보다는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 공감을 담아내는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