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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프로필

정경호 프로필

정경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1983년 8월 31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태어났다. 2025년 7월 기준 만 41세이며, 키 184cm, 체중 72kg, 혈액형 B형을 가진 그는 매니지먼트 오름 소속이다. 학력은 부천남중학교, 진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로, 대학 시절 학생회장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의 청량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은 이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등으로 이어지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린다. 정경호는 애주가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맥주를 즐기기 위해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여행한 일화가 유명하다. 그의 인스타그램(@jstar_allallj)은 2025년 기준 약 360만 팔로워를 보유, 반려견 호영과 최수영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별명 ‘혼꾸녕’은 스타벅스에서 사용해 화제가 되었고,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 싶었어 등 예능에서 유머와 진솔함으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갈등을 딛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으며, 현재는 가족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한다. MBTI는 ENFP로, 활발하고 따뜻한 성격이 그의 연기와 예능 활동에 녹아 있다.

정경호 수영

정경호 수영

정경호와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은 2012년 교회 모임에서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 2025년 기준 13년째 연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며 굳건한 관계를 이어간다. 2025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수영은 내 삶의 중심”이라며 “그녀에게 좋은 배우로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수영 역시 금주를 부탁해 인터뷰에서 정경호를 “가장 큰 축복”이라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반려견 호영을 함께 키우며,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2017년 정경호 동생의 결혼식에 수영이 참석하며 가족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결혼에 대해 정경호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으나, 팬들은 그들의 결혼을 기대한다. 수영은 정경호의 노무사 노무진 촬영을 응원하며 현장을 방문했고, 정경호는 수영의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를 적극 홍보했다. 이들의 관계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진실함과 안정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정경호 드라마

정경호 드라마

정경호는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 후, 그대, 웃어요, 어여쁜 당신 등에서 주목받았다. 2017년 미씽나인의 서준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이준호로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으며, 2018년 라이프 온 마스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2020~2021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김준완 역은 그의 대표작으로, 따셉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일타 스캔들의 최치열 역은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그의 매력을 부각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2025년에는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유령을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으로 출연, 코믹 판타지 활극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임순례 감독과 김보통, 유승희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며, 정경호의 유쾌한 연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이 주목받는다. 그는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 싶었어에서 “이 드라마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경호는 작품 선택 시 감독과 상대 배우를 중시하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의 드라마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정경호 아버지

정경호 아버지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은 KBS 드라마 PD로, 목욕탕집 남자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연출한 베테랑이다. 정경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촬영장에서 김희선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가 질책받은 후 촬영장을 멀리했다고 밝혔다. 연극영화학과 진학을 반대한 아버지와 2~3년간 연락을 끊을 정도로 갈등했으나, 이후 화해하며 현재는 다정한 부자 관계를 유지한다. 2025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정경호는 아버지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50일 여행 중 매일 와인을 마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을영 PD는 2008년부터 배우 박정수와 사실혼 관계로, 정경호는 박정수를 ‘엄마’로 부르며 가족처럼 지낸다. 박정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경호를 “요리 잘하는 신랑감”이라 칭찬했다. 정을영은 아들의 연기를 “아직 내 작품에 캐스팅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으나, 정경호는 아버지의 연출 철학을 존중하며 언젠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정경호는 아버지의 영향 속에서도 독립적인 배우로 자리 잡으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