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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프로필

조수미 프로필

조수미(曺秀美, 본명 조수경, 1962년 11월 22일 출생)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성악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프리마 돈마다. 경상남도 창원 출신으로,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역대 최고 점수로 수석 입학했다. 그러나 대학 2학년 때 연애로 학업이 소홀해져 제적당한 후, 1983년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유학, 5년제 과정을 2년 만에 졸업했다. 1985년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프랜시스 비옷티, 스페인 비냐스, 베로나 등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하며 1986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했다. 1988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신이 내린 목소리” 극찬과 함께 가면무도회 오스카 역으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라 스칼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 1993년 그림자 없는 여인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07년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2008년 푸치니 상, 2025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를 수상하며 한국인으로 세 번째 수훈자가 됐다. 현재 로마에 거주하며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 러시아어를 유창히 구사한다. 2021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교수로 임명(2024년 9월까지)되었으며, 동물 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카라 명예이사직을 맡고 있다. 인스타그램(@sumijo_official)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조수미 나이

조수미 나이

2025년 7월 기준, 조수미의 나이는 만 62세(1962년 11월 22일 출생)다. 1962년생 동갑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영애, 가수 이선희 등이 있으며, 조수미는 이들 중에서도 세계 무대에서의 독보적 업적으로 주목받는다. 60대 초반에 접어든 그녀는 여전히 맑고 강렬한 음색과 벨칸토 창법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는다. 2025년 프랑스에서 ‘코망되르’ 훈장을 수상하며 “40년 해외 생활에도 한국 뿌리를 잊지 않았다”라고 밝힌 그녀는 나이에 걸맞은 성숙한 예술관을 보여준다. 조수미는 10대부터 성악을 시작, 20대에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며 글로벌 커리어를 쌓았다. 30대에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고, 40대부터는 오페라 무대뿐 아니라 콘서트와 크로스오버 장르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50대에는 미싱 유와 같은 밀리언셀러 음반을 발매, 60대인 현재도 활발한 공연과 후배 양성에 힘쓴다. 2024년 나 혼자 산다 출연에서 그녀는 여전히 건강한 체력과 열정을 유지하며, “노래는 내 삶의 전부”라고 밝혔다. 팬들은 그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음색과 무대 장악력을 찬양하며, 2025년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과 ‘수미 조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있다.

조수미 김혜경

조수미 김혜경

조수미와 김혜경 여사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동문으로, 조수미(2회 졸업)가 김혜경(6회 졸업, 피아노 전공)보다 4년 선배다. 2025년 6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간담회에서 두 사람의 친분이 화제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궁금한 게 있다”고 질문하자, 조수미가 “아우 떨려”라며 김혜경의 손을 잡으며 긴장을 풀었고, 행사 중 귀엣말과 포옹으로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혜경은 조수미를 ‘선배’로 부르며 존경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7년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성남문화재단의 조수미 콘서트로 시작됐다.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 조수미가 댓글을 남기자, 그는 “아내가 안부 전한다”며 친분을 공개했다. 2025년 간담회에서 조수미는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묻는 이 대통령의 질문에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예술은 삶의 기쁨과 빛을 주는 것”이라 답하며 공감을 얻었다. 이들의 친밀한 모습은 K컬처의 세계화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따뜻한 화제를 낳았다. 김혜경의 피아노 전공 배경과 조수미의 성악 경력이 선후배 관계로 이어지며, 두 사람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공유한다.

조수미 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2025년 조수미는 활발한 콘서트 일정으로 관객을 만난다. 1월 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신년음악회: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로 새해를 열었으며, 6월에는 ‘2025 조수미 콘서트 - The Magic, Sumi Jo & Winners’를 통해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과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6월 19일 전주, 21일 성남, 22일 서울, 24일 춘천). 이 공연은 그녀가 설립한 콩쿠르 우승자들과 베르디, 푸치니 아리아를 선보이며,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그녀의 철학을 반영했다. 7월 9일에는 애틀랜타 심포니홀에서 매드 포 러브 리사이틀을 열어 도니제티, 벨리니, 슈트라우스의 사랑 노래를 불렀다. 조수미는 오페라보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콘서트를 선호하며, 2025년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음반과 ‘수미 조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그녀의 콘서트는 벨칸토 창법의 정수와 한국 가곡, 크로스오버 곡을 아우르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2024년 Winter Romance, In Love 콘서트와 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에서도 그녀의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조수미는 “콩쿠르는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게 아니라 준비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후배 양성에도 힘쓴다. 2025년 하반기 추가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티켓은 viagogo, 예술의 전당, 플레이 DB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